시게이트 외장하드 적출(분해) 16TB 기준

시게이트 외장하드 적출(분해) 16TB 기준

시게이트 외장하드 적출(분해) 16TB 기준

SSD/NVME 저장장치 가격은 날로 하락하고 있지만 이상하게 하드디스크 가격은 고용량일수록 많이 떨어지는 것 같지 않습니다. 특히 일반 하드디스크 가격은 외장하드에 비해 높은 수준인데 이러한 이유로 외장하드 케이스를 적출(분해)하여 알맹이만 빼내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관련 커뮤니티를 확인해보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외장하드 적출 작업을 하게 되면 기존에 존재하던 AS 보증기간이 무효가 되는데 만약 작업 중 파손 혹은 고장이 발생하거나 사용중 문제가 생긴다면 AS를 받을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버립니다. 하지만 이러한 위험을 감수하고 외장하드 적출을 한 뒤 사용하는 이유는 USB로 연결하여 장기간 사용하다보면 연결 끊김 가능성도 있으며 가격적으로 해당 과정이 합리적(일반하드대비 외장하드 가격이 반값)이기 때문입니다.

외장하드 적출을 하게 되면 온전한 상태로 되돌리기 어려우므로 한번 적출한 하드디스크는 영원히 그대로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럼 제 나름대로 진행한 시게이트 외장하드 적출 과정 16TB 기준으로 안내해드릴까 합니다.

외장하드를 적출하는 방법

외장하드 적출을 하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신용카드를 이용하여 홈에 맞대고 뚜껑을 여는 방법과 일자드라이버를 이용하여 강제로 여는 방법이 있는데 저는 이상하게 신용카드가 홈에 들어가지 않아 고생을 하다 이 방법은 사용하지 않았으며 굳이 재사용할 이유도 없어 일자드라이버를 이용하여 뚜껑을 강제로 열기로 했습니다.

시게이트 외장하드 적출(분해) 16TB 기준

크기가 작은 일자드라이버를 홈에 밀어넣어주면 이렇게 틈이 벌어지게 되는데 ( – ) 이상태로 ( | ) 방향이 되도록 돌려줍니다.

시게이트 외장하드 적출(분해) 16TB 기준

딱 소리가 나면서 무언가 부서지는 소리가 나는데 속에 있는 뚜껑을 잡아주는 플라스틱 걸쇠가 부러지는 소리입니다.

시게이트 외장하드 적출(분해) 16TB 기준

한번 벌어진 틈에 더 큰 일자드라이버를 넣고 동일하게 돌려줍니다.

시게이트 외장하드 적출(분해) 16TB 기준

한바퀴를 돌려가며 모두 돌려 뚜껑을 열어줍니다.

시게이트 외장하드 적출(분해) 16TB 기준

한바퀴를 모두 돌렸다면 뚜껑을 위로 젖혀 열면 되는데 나머지 부러지지 않은 일부 플라스틱 걸쇠들이 부러지거나 일부는 그대로 유지된 상태로 열릴것입니다.

시게이트 외장하드 적출(분해) 16TB 기준

하드디스크 밑으로 드라이버를 넣어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하여 위로 들어올리면 하드디스크가 케이스에서 쉽게 빠집니다.

시게이트 외장하드 적출(분해) 16TB 기준

고무와 붙어 있는 나사를 모두 제거합니다.

시게이트 외장하드 적출(분해) 16TB 기준

SATA 포트를 연결하는 나사를 풀고 은박지를 제거한 다음 위로 들어올려 제거합니다.

시게이트 외장하드 적출(분해) 16TB 기준

시게이트 외장하드 적출이 완료되었으며 종류는 EXOS로 나왔습니다. 이대로 컴퓨터 혹은 다른 외장하드에 넣어 사용하시면 되며 고장이 발생한다면 굿바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시게이트 외장하드 적출(분해) 16TB 기준으로 간단하게 과정을 설명드렸습니다. 적출 초반 뚜껑을 여는 방법이 쉽지 않으며 재사용을 할 예정인 분들이라면 드라이버를 이용하는 방법이 아닌 어떻게든 카드를 꽂아 뚜껑을 여는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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