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 위치 예약 여부 전시기간 확인

대한민국에는 10여개의 크고 작은 박물관이 존재합니다. 그중에서 국립중앙박물관은 이촌역 앞에 있는 박물관으로서 한글 박물관 및 어린이 박물관 등 몇가지 박물관이 혼합되어 있고 일부는 입장료가 존재하지만 일반적인 박물관 입장시 입장료가 없어 일부 외국인들은 이점을 조금 이상하게(?) 생각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한 국가의 국보 및 보물을 전시하는데 해외 모든 박물관이 2만원가량의 입장료를 받는것에 비하면 대단히 파격적인 정책이 아닐 수 없죠.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은 박물관 내 가장 유명한 국보 두점을 몇년전 작정하고 전시를 기획하여 진행을 하였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의 반응이 좋은 편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개관했으며 이번에 구경한번 가봤는데 어떻게 구경하는지 간단하게 알아보고자 합니다.

사유의 방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위치 : 국립중앙박물관 2층 사유의 방
  • 예약 : 별도의 예약 없음
  • 전시기간 : 2021년 11월 12일 ~ 2031년 12월 31일

국립중앙박물관 2층 여러 전시관 중 하나를 통째로 점령하고 있는 사유의 방은 별도의 예약 없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전시기간은 시작일부터 종료일까지 약 10년간 해당되며 해당 기간이 지나면 다른 전시물들을 가져다 놓거나 방의 구조를 변경하거나 뭔가 테마를 변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유의 방은 생각보다 간단한 구조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 위치 예약 여부 전시기간 확인

박물관 2층 한켠에 자리잡은 사유의 방 입구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 위치 예약 여부 전시기간 확인

입구를 지나오면 커다란 화면이 보이는데 구름같은 영상이 끊임없이 나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 위치 예약 여부 전시기간 확인

길을 따라 오면 커다란 방이 보이며 국보 제78호 & 제83호 반가사유상 두점이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관람할 수 있도록 주변에는 원형 철제로 둘러쳐져 있으며 좌우 직원이 한명씩 감시하고 있습니다. 직원 없이 그대로 둘 경우 이런 방식의 오픈된 문화재 전시형태는 분명 전시기간 내 한번쯤은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수의 작품들은 유리벽이 쳐져 있어 뒷면을 보는 것이 쉽지 않은데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이런 방식의 전시는 큰 흥미를 불러올 수도 있으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사유의 방을 찾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관람객 중에는 단체관람인 것으로 추청되는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오고 그분들을 향해 설명을 해주는 해설사분도 있었습니다.

이상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에 대해 직접 방문해보고 여러가지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이런 방식의 전시회는 대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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