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비대면 해지 불가능 적금 계좌 3가지 이유 어이가 없네

농협 비대면 해지 불가능 적금 계좌 3가지 이유 어이가 없네

농협 비대면 해지 불가능 적금 계좌 어이가 없네

대한민국에서 은행에 돈을 맏겨놓는 사람들은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서 주거래 은행을 정해놓고 사용하고 있을 것입니다. 요즘은 은행 금리가 많이 올라 일반적인 1금융권 단위의 입출금통장에 본인의 여유자금을 넣어놓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텐데요 저 역시 카드값과 같은 공과금을 지불하거나 월급을 받는 용도와 같이 정해진 목적에 맞춰서만 주거래은행을 사용하고 있으며 여유자금은 이자가 높은 일명 파킹통장이라는 별도의 은행에 넣어놓고 있습니다.

이렇듯 본인의 목적에 맞춰 통장 및 카드를 개설하고 사용하는데 농협통장에서 하나 걸리는게 있었습니다. 예전에 상가를 구매하기 위해 돈을 농협을 통해 어느정도 빌렸는데 세계겅제가 좋지 못한 것이 국내에도 영향을 끼쳐 본인에게까지 타격이 온건데요 정확하게는 대출이자가 상승을 하였습니다. 기존 3%대에서 5%이상 올랐는데 금액으로 따지면 거의 20만원정도 상승을 하던데 아주 그냥 숨이 턱턱 막히더라구요?

이자를 줄이는 방법을 물어봤더니 금리인하요구권을 사용하라는데 거기에 들어가는 조건이 수입이 증가한 것을 인정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거나 다른 방법으로는 거래기록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농협은 주거래 계좌가 아니다보니 거래기록이 거의 없는데 이때 은행에서 제시하는 방법은 적금계좌를 개설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조건은 별로 좋지 못했지만 이자를 내려준다는 말에 계좌를 하나 만들게 되었는데 이것이 발목을 잡을 줄은 몰랐네요.

농협 비대면 해지 불가능 적금 계좌 3가지 이유 어이가 없네

농협 적금 계좌 해지 시도하다

이자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1년짜리 평범한 적금을 들었으며 0.2%의 이자가 줄어들었지만 적금때문에 나가는돈이 오히려 증가하여 실질적으로는 마이너스 효과가 발생하였습니다. 그래봤자 어짜피 도로 되찾을 돈이라고 생각하여 크게 개의치 않았습니다.

1년째가 되던 달에 만기를 보름 앞두고 적금을 찾을 일이 있어 적금 계좌 해지를 시도하였으며 시도한 작업은 크게 두가지 입니다.

1. 메뉴 ▶ 계좌관리 ▶ 비대면 해지 관리 ▶ 비대면 해지 가능하게 설정

2. 해지과정 절차대로 진행

비대면 해지가 가능하게 설정한 것은 정상적으로 진행되었으나 해지과정에 본인인증 및 OTP 그리고 지문인증까지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위와 같은 메세지가 나오며 해지가 되지 않았습니다.

문제점 – 죄송합니다. 요청하신 계좌의 상태가 인터넷/스마트뱅킹으로 거래가 불가한 계좌상태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영업점 또는 고객센터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위 메세지가 나온 이유는 영업점에서 개설한 계좌인 경우 대면 상태로 계좌를 개설했을때 비대면 해지 옵션을 설정하지 않은 경우 중도해지시 비대면을 통한 해지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중도해지를 하려면 직접 영업점을 방문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요즘 누가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서 계좌를 해지한답니까? 생각해보니 해당 계좌는 제가 만든 계좌가 아닌 영업점 직원이 대신 개설한 계좌였으며 당시 부모님이 영업점에 저 대신 방문했습니다. 분명 부모님이 몰라서 이 부분에 대한 문의를 안했을거 같긴 한데 그래도 요즘 세상에 대면 계좌 설정이라고 하여 비대면 해지가 불가능하다는게 말이나 되는 소린가요? 모바일뱅킹이 대중화된 시점에 이런건 기본적으로 직원이 상대방에게 안내정도는 해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중도해지를 함부로 하지 못하게 어떻게 보면 계획적으로 그랬을 수도 있겠다 라는 합리적인 의심도 들었습니다.

농협 계좌를 해지하러 별 생각없이 은행에 찾아가다

계좌를 영업점에서 해지하기 위해 가까운 은행에 직접 찾아가 보았습니다. 회사 점심심간에 방문한지라 시간도 걸리고 거리도 대략 1km 정도로 짧지 않았는데요 번호표를 받고 차례가 오자 아무생각없이 통장과 신분증을 내밀었습니다. 통장을 살펴보던 직원은 이곳에서도 해지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해당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방문지점에서 개설한 통장이 아니다.

2. 도장을 가지고 오지 않았다.

3. 개설지점으로 직접 가서 해지가 가능하다.

대략 3가지 원인으로 방문한 은행에서도 계좌해지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는데 방문지점에서 개설한 통장이었다면 신분확인이 된다는 가정하에 도장이 없어도 분실처리를 한 뒤 통장을 새로 만들어 해지를 하면 된다고 하였지만 그곳에서 개설한 통장이 아니었기에 도장이 없으면 해지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방문당시 신분증으로 될 거 같아 도장을 가져오지 않았는데 계좌 개설당시 도장을 이용하여 개설이 진행된만큼 현 상황에서는 할 수 있는게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도장이 없다면 해지시점까지 기다리든지 개설지점으로 직접 가서 해지하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합니다.

Note – 보안을 위해서라면 도장을 통한 통장 개설이 중요하긴 하지만 모바일뱅킹이 활성화 된 요즘 편의를 위해서라면 절대 대면개설 및 도장을 이용한 통장 개설은 하면 안됩니다.

도장이 있었다면 그나마 쉽게 해결될 문제긴 했지만 방문당시 도장이 없었으며 집에서도 좀 찾아봐야 되는 상황이기에 금방해지는 하지 못할 듯 합니다. 아니면 다 때려치고 만기일을 기다려 자동해지가 되는 것을 기다리는 것 뿐이 없겠죠. 어쨌든 이러한 방식의 극 폐쇄적인 비대면 해지 불가능 적금 계좌도 존재한다는 의미로 글 하나 남겨드렸습니다. 애초에 계좌 개설을 은행에 방문하여 직접 진행하는 분이 적어도 젊은 층에는 없을 거 같기에 대부분의 젊은 사람들은 해당될 일이 없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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