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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업종코드 선택 사업자 등록 블로그 유튜브 차이(Ft. 광고대행업)
대한민국에서 대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직장인은 전체 직장인 중 20%가 채 되지 않는다고 하며 나머지는 대부분 중견/중소 기업에 재직중입니다.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의 임금격차는 해가 갈수록 커지며 그만큼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야 하는데 즉 월급만 가지고는 살아가기 쉽지 않은 것이 바로 중소기업인의 삶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인가구 기준으로 볼때 월급만 가지고 살아가기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연애/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고 일반적인 가족을 꾸리는 루트를 진행하게 되면 월급만 가지고는 생활하기 어렵게 됩니다. 집을 100% 대출없이 구매하는 사람이 없듯이 집값에 대한 대출 그리고 아기를 키우는데 들어가는 비용 및 생활비 등 돈이 들어갈 곳이 한두군데가 아닙니다. 이렇게 되면 사람들은 투잡의 유혹(?)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투잡이라는 것은 모두 당장 돈을 벌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대리운전 혹은 배달대행의 경우 시작한지 몇일 되지 않더라도 돈을 받을 수 있지만 여기서 이야기 하는 애드센스와 관련된 투잡은 시작한다고 하여 당장 돈을 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유튜버 블로거 무엇을 선택하고 애드센스 업종코드 선택은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 vs 유튜브 애드센스 운영 선택
블로거와 유튜버는 본인이 현재 어떠한 환경에 처해있는지에 따라 선택방향을 잡아야 합니다.
1. 블로그
유튜브 대비 낮은 난이도
글쓰기 숙달과정 필요
수익의 한계성
2. 유튜브
블로그 대비 높은 난이도
영상제작보다 오래 걸리는 편집시간
고점대비 수익은 블로거보다 높은 편
블로그와 유튜브를 기준으로 크게 3가지 특징을 나열해보았는데요 블로그는 애드센스 적용이 불가능한 네이버블로그가 아닌 티스토리/구글 블로그/워드프레스 크게 세 종류의 블로그 플랫폼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유튜브보다 컨텐츠 제작 난이도가 많이 낮은 편이며 수익 역시 그만큼 낮기 때문에 검색기반에 의존하는 블로그 특성상 많은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블로그로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하는 분들이 간혹 존재하는데 이분들은 검색기반이 아닌 별도의 외부유입 가능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거나 블로그가 아닌 사이트 운영일 가능성이 높아 고수익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100% 신뢰해서는 안됩니다.
반면 유튜브는 난이도가 평균적으로 블로그보다는 높으며 최근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익창출 조건이 1000명/4000시간에서 500명/3000시간으로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난이도가 낮지 않습니다. 영상을 찍었다고 하더라도 편집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영상제작시간보다 오래 걸리기도 하며 고점대비 수익 비교를 해봤을때 블로그보다는 유튜브가 훨씬 수익이 높은 편입니다. 이렇듯 둘을 선택하는데 있어 각각의 차이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무엇을 선택할지는 본인의 책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업자등록 전 알아야 할 업종코드 선택
애드센스를 통해 수익이 발생했다면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하는데 모두가 신고를 할 만큼의 수익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정소득분에 대해서는 신고를 하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애드센스가 그리 알려지지 않았을 수년전에는 일부 고수익자의 세금 신고 누락이 적발되어 문제가 되곤 했는데 현재는 그러한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애드센스 수익 지급시 최소 지급단위가 100달러이다보니 아마 제 생각이긴 하지만 월 100달러를 넘기지 못하는 사람들은 10명 중 10명 모두 소득신고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 국세청에 통보도 되지 않고 문제가 될 소지도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100달러를 넘긴 사람들 중에서도 일부는 세금신고를 하지 않기도 합니다. 소득이 있는곳에는 세금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거야 법적인 이야기일 뿐 모두 따르는 사람은 없을테니까요.
Note – 월 소득이 1000달러가 넘을 경우 국세청에 통보가 되기 때문에 이정도 금액이 상으로 수익이 발생된다면 무조건 신고를 해야 합니다.
어쨌든 본인은 현재 해당 워드프레스에서는 수익이 발생하고 있지는 않지만 다른데서 수익이 발생하고 있어 해당 소득분에 대해서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어떠한 업종코드로 선택을 했을까요?
1. 유튜브는 사업자등록 코드가 정해져 있다
유튜브는 사업자등록증을 만들때 선택할 수 있는 코드가 정해져 있습니다.
A. 940306 –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면세)
인적시설과 물적시설 없이 인터넷기반으로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 등을 창작하고 이를 영상 플랫폼에 업로드하여 시청자에게 유통하는 자로서 수익이 발생하는 산업활동
B. 921505 – 미디어콘텐츠 창작업(과세)
인적 또는 물적시설을 갖추고 인터넷기반으로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 등을 창작하고 이를 영상 플랫폼에2 업로드하여 시청자에게 유통하는 자로서 수익이 발생하는 산업활동
Note – 국세청 ▶ 국세정책/제도 ▶ 신종업종 세무 안내 ▶ 1인미디어 창작자 ▶ 세무 안내 – 해당 위치에서 자세한 내용을 찾아볼 수 있음
유튜브는 업종코드를 두가지로 나눠 놓았는데 첫번째는 브이로그 형태 또는 카메라 앞에서 혼자 떠드는 식의 사실상 혼자 다 해먹는 유튜버가 대상이며 두번째는 별도의 카메라맨을 두고 편집자를 고용하는 등 컨텐츠를 둘 이상 제작하는 경우 해당된다고 할 수 있는데 본인의 상황에 따라 면세와 과세 구분이 있기 때문에 다르게 선택해야 합니다.
2. 블로그도 사업자등록 코드가 일부 정해져 있다
유튜브는 신고 누락 등으로 인해 뉴스에 등장한 전례가 있기 때문에 소득이 있다면 누구나 신고를 통해 세금 납부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어 꽤나 유명세를 탔지만 블로그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로 수익을 얻는다는 걸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이며 그로인해 사업자등록 코드도 유튜브와 같이 이것으로 해라라는 식의 100%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즉 연관성이 있는 사업자등록 코드라면 아무거나 해도 되지만 블로그 역시 어느정도 정해져 있습니다.
A. 743002 – 광고대행업
B. 525104 – SNS마켓
C. 722000 – 소프트웨어 앱 개발 공급업
내가 100% 블로그만 한다고 가정하면 743002 광고대행업을 하는 것이 가장 무난합니다. 525104 코드는 인터넷을 통해 물건을 판매하는 매출이 있어야 가능하며 722000 코드 역시 앱개발 및 판매 혹은 앱개발 후 하단에 애드센스 광고를 연결하는 등의 작업으로 얻은 수익에 대해서 신고를 할때 선택하는 업종코드입니다.
두가지 종류 이상을 진행한다면?
문제는 한가지가 아닌 두가지 종류의 사업을 병행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블로그 운영자 중 유튜브를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며 개발자가 블로그를 운영하며 개발도 병행하는 일도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한 사람이 두가지 종류 이상의 업을 하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를들면 개인적인 상황에 의해 사업자를 등록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블로그와 유튜브를 병행한다고 가정한다면 광고대행업을 선택하지 못하기 때문에 1인미디어콘텐츠창작자를 선택해야 하며 수익이 그렇게 높지 않고 고만고만한 경우라면 사업자등록이 가능하다고 가정할 경우 두가지 중 아무거나 선택해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단 광고대행업같은 경우 청년창업 중소기업 소득세 감면대상에 해당될 수 있어 두가지를 모두 한다고 하여 무조건 1인미디어콘텐츠창작자를 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제가 한동안 이 케이스에 해당되었지만 세무사가 안내를 해주지 않은 나머지 세금을 100% 모두 납부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납부한 세금에 대해서는 뒤늦게 정책을 알았다 하더라도 환급을 받을 수 없습니다.
결론
본인이 어느 작업을 하는지에 따라 두가지 이상 병행할 경우 유리한 방향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상 글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