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재입장 방법 3가지 가능 여부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재입장 방법 3가지 가능 여부

일본 도쿄에 있는 테마파크 중 한국사람이 알기 쉬운 장소는 크게 두가지가 존재하는데 도쿄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이 있습니다. 두 지역은 서로 다른데 위치해 있으며 대한민국의 에버랜드/롯데월드와는 크기나 시설이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거대하여 간혹 테마파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2박3일 일정으로 2일차에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것을 끼워 자유여행으로 다녀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저 역시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다녀왔는데 패키지 여행 중 하루를 자유여행으로 취급하는 일정을 선택하고 해당 일자에 맞춰 놀다 왔습니다. 놀면서 몇가지 이슈가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재입장과 관련된 문제였습니다. 비교적 쉽게 재입장이 가능했는데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재입장 관련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해볼까 합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재입장 방법 3가지 가능 여부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에버랜드/롯데월드(자꾸 비교해서 죄송)를 생각하고 방문하면 안됩니다. 운영시간도 오전8시부터 오후10시까지 진행되는데 빠르게 입장할 수 있는 제도를 적용하여 남들보다 30분정도 미리 입장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사람이 워낙에 많아 놀이기구를 이용하는데 줄이 긴 것은 피크시간대는 120분을 수시로 넘기기도 합니다. 그렇다보니 에버랜드의 큐패스에 대응하는 익스프레스 티켓이라고 하여 줄을 서지 않고 탑승할 수 있는 유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놀이기구가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에버랜드의 T익스프레스가 2명이 탑승할 수 있는 열차가 자리가 대략 10개정도 운영되고 있다고 하면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동일한 놀이기구(할리우드 드림 더 라이드)는 열차 한자리당 자리가 4개에 10개정도 되어 약 40명을 태우고 돌아가는 놀이기구인데도 평균 대기시간이 120분이 넘어가는 편입니다.

대부분의 인기있는 놀이기구가 대기시간이 기본 90분에서 120분 이상이며 토요일 혹은 일본의 주말에 해당되는 날이면 시간대는 170분까지 가기도 합니다. 한두개가 그러는게 아니다보니 익스프레스 티켓을 구매하는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은 편이며 저희는 티켓 가격의 압박이 심한 편이라(놀이기구 하나당 평균 3~4만원 수준) 티켓은 구매하지 않고 대기줄을 기다리며 이용했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재입장 방법 3가지 가능 여부

이렇게 놀이기구를 이용하며 즐기다보면 금방 점심시간이 다가오고 밥을 먹어야 하는데 사람이 많은 만큼 어디를 가도 밥을 먹기가 어려운 상황이 발생합니다. 저희는 예약을 하는데도 90분 뒤에 오라고 해서 일단 예약한 뒤 시간에 맞춰 방문하지 않고 노쇼를 해버렸는데요 재입장의 필요성 중 하나는 밖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오는게 훨씬 저렴하고 좋다는 것입니다.

일본물가가 저렴하다고는 하지만 그것은 말 그대로 일본에서의 물가이며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내부에서는 음식들이 그다지 저렴하지 않습니다. 물론 이것도 본인의 수입과 느끼는바에 따라 다를 수는 있지만 일반적인 회사원 입장에서는 비싸게 느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음식 관련 대기줄이 긴 것도 추가적인 이유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밖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와야 하는게 가장 큰 이슈이며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와 다른 문제로 인해 나갔다오는 일명 재입장을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아무나 재입장을 시켜주는 것이 아닙니다. 쉽게 말하면 밖에서 밥을 먹고 와야 한다는 식의 직선적인 이유(?)로는 재입장 허가를 해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구 오른쪽으로 보면 재입장이 가능한 출구가 존재하는데 공식 홈페이지 답변을 확인해봐도 재입장은 연간 이용권이 아닌 이상 허가가 되지 않는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물론 몇가지 경우에 한해 재입장이 가능한데 대략적인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퇴장 후 재입장을 해야 하는 이유를 물어봄
  2. 이유가 타당하면 손등에 도장을 찍어준 뒤 입장시 해당 도장과 함께 입장권 인증으로 재입장 가능
  3. 이유가 타당하지 않을 경우 재입장 불가

네 그렇습니다. 말 그대로 복불복이며 질문에 대한 답이 타당하면 재입장이 승인되고 그렇지 않으면 거부되는데 일본어를 못해도 상관없습니다. 몇가지 영어(익스큐즈미)혹은 본인의 차례를 기다리다 준비한 번역기 앱을 켜서 미리 사유를 적어두고 보여주면 됩니다. 해당 상황에 영어가 어느정도 된다면 추가해서 말해도 되며 직원은 모두 한/일 번역이 통역이 가능한 기계를 목걸이 형태로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의사소통에 있어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이유를 들어야 재입장 허가가 될까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텐데 나름 타당하게 들릴 수 있는 이유를 말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가족과 방문했을때 : 날씨와 맞지 않는 옷을 입어 근처 호텔에 가서 가져와야 한다(실제 옷이 맞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 걸릴 수 있음)
  • 놀이기구를 너무 많이 탔더니 아이들이 힘들어해서(본인이 힘들어서) 약을 사러 가야 할 거 같다
  • 여자가 1명이라도 있을때 : 그날(?)이 갑자기 찾아와서 여성용품을 구매하러 편의점에 나가야 한다

생각해보면 다양한 이유가 있을 거 같은데 저희는 실제 같이 간 와이프의 그날로 인해 직접적으로 언급을 하여 재입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재입장이 가능한 도장을 찍고 난 뒤 와이프 혼자만 내보내고 저는 안에서 대기를 했는데요 기다리면서 생각을 해보니까 위에서 한 말들이 전부 떠오르는게 아니겠어요? 와이프가 나간 시간이 오후 1시정도였는데 그때까지 점심을 해결하지 못한 상황이었기에 나간김에 점심을 해결했으면 좋았을텐데 끝나고 퇴장을 하며 조금 아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재입장 방법 가능 여부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공식적으로는 불가능하지만 재입장은 가능하며 여자라면 100% 가능한 방법이 있다라는 의미에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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