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베이 겨울 준비물 구명조끼 락커 모자 수건 주차장

캐리비안베이 겨울 준비물 구명조끼 락커 모자 수건 주차장

캐리비안베이 겨울 준비물 구명조끼 락커 모자 수건 주차장

워터파크는 겨울이라고 운영을 준단하는 것이 아닙니다. 대부분 실외+실내 워터파크가 공존하지만 겨울 혹은 봄날씨의 추운날은 실외 공간을 폐쇄하고 실내 공간 위주로 운영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캐리비안 베이는 규모로 봤을때 실외 크기도 큰데다가 많은 놀이기구가 외부에 있는 특성상 내부를 들어가지 않는 사람들도 일부 존재합니다.

하지만 내부라고 하여 놀 수 있는 공간이 적은 것은 아닙니다. 규모 대비 인원이 많아 바글바글할 뿐입니다. 거기다가 티몬/야놀자 등 할인요소가 많아 다른 워터파크보다 가격이 저렴한 축에 속하기 때문에 겨울 워터파크를 갈 예정이라면 캐리비안베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을 캐리비안베이 겨울 준비물 및 기타 꿀팁들 간단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캐리비안베이는 에버랜드 바로 옆에 있으며 오후3시 이후 에버랜드 방문이 가능한 입장권을 패키지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에버랜드만 단독으로 방문할 예정이라면 주차요금을 줄이기 위해 1~4주차장을 이용하는것이 일반적이지만 캐리비안베이를 방문하려면 이것저것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고 겨울에는 짐이 더 많기 때문에 정문 앞 유료주차장을 이용하는 편이 좋긴 합니다.

하지만 방문 전 고민을 했던 우려와는 다르게 1~4주차장을 이용해도 짐이 조금 늘어났을 뿐 이동상의 살짝 고생 외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습니다. 크게 두가지 경우로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 오전 9시경 정문 주차장 진입시 유료주차장 이용 가능
  • 캐리비안베이 단독 입장권이라 하더라도 굳이 유료주차장을 이용할 필요는 없음

캐리비안베이는 에버랜드와 동일하게 오전 10시에 오픈을 하는데 미리 와서 대기하는 소위 말하는 오픈런을 할 생각이 아니라면 유료주차장은 이용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나는 언제 오든지 편하게 주차를 하고 싶다 하면 네비게이션에 ‘에버랜드 3주차장’을 찍고 오시면 됩니다. 1주차장 역시 11~12시에 방문하면 자리 때문에 늘 전쟁이므로 굳이 목적지로 선택할 필요는 없으며 3주차장을 운영할 일이 없다면 주차장을 막아놓고 2/4주차장으로 유도를 하기 때문입니다.

캐리비안베이를 겨울에 가게 되면 여름과의 차이가 있을까요? 몇가지 차이가 있는데 준비물은 수영복(래쉬가드) 제외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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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건
  • 스마트폰 방수팩
  • 아쿠아슈즈
  • 여분의 음식(락앤락)
  • 칫솔/치약/타월 등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캐리비안베이 겨울 준비물은 이정도인데 여름 실외 운영상황과 다르게 몇가지가 제외되었습니다. 겨울 실내 운영시 모자와 구명조끼는 필수가 아니며 밖에서 돌아다니지 않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선크림) 역시 필요하지 않습니다. 물안경도 마찬가지로 헤엄을 치게 되면 뒷사람에게 민폐가 될 수 있어 굳이 가져갈 이유는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와 같이 방문한다면 아이용 구명조끼는 준비하셔야 합니다.

식사시 메뉴가 어느정도 한정되어 있어(돈까스, 우동 등) 락앤락 용기에 담은 씨없는 과일이나 김밥, 빵 등 일부를 가져가면 조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샤워장에 바디워시와 샴푸가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굳이 추가로 필요한 세면용품에는 칫솔/치약 그리고 목욕타월정도 있으면 좋습니다. 수건은 대여료가 발생하기 때문에 최소한 한장의 수건은 집에서 가져오는 것이 좋습니다.

캐리비안베이 락커는 크게 두가지 방식으로 되어 있는데 실내락커(4/5층)은 5000원의 비용이 발생하며 두사람이 이용해도 될 만큼 적당한 크기인데다가 유료로 운영되고 반환은 되지 않습니다. 또한 공식적으로는 겨울철 실외 락커는 운영되지 않지만 말 그대로 공식적일 뿐이며 방문객이 많다면 오전에 실내 락커가 매진되는 경우가 많아 12시 30분 오후권 이용자는 이용이 불가능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보니 실외 락커도 열어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느새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실외 락커가 무료화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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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락커가 지하 실외 락커인데요 크기는 좁은 편입니다. 사실 이걸 실외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는데 해당 락커 역시 건물 내부에 있습니다. 해당 락커는 기존 500원 동전 1개를 넣고 사용하다 열쇠를 꽂아 열면 다시 500원이 반환되는 구조였는데 최근에 방문했을때는 동전을 넣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습니다. 즉 자리가 많이 남아 있다면 한사람이 두개 이상 사용해도 락커 키만 잃어버리지 않는다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겨울 캐리비안베이는 물 온도가 따뜻한 지역이 있으며 뜨겁다 싶은 지역도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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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풀이나 실내 파도풀은 물 온도가 30~31도 내외이며 밖으로 나오면 물에서 연기가 발생할정도로 따뜻합니다. 단 사소한 문제가 있는데 물의 깊이가 낮아지는 곳에서 쪼그려 이동하는게 힘들다고 해서 일어나면 외부와의 온도차로 인해 추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에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해주면 크게 춥지는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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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실내는 온천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지역이 있으며 일부 사우나도 존재하는데 온천의 경우 물 온도가 38~39도정도 되어 물놀이보다 처음부터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존재합니다. 목욕탕과의 차이는 옷을 입었다 안입었다 뿐이지 거의 동일하니까요. 또한 실내에도 몇가지 워터 슬라이드와 같은 놀이기구가 존재하며 대기시간은 이렇게 많은 인파가 있음에도 평균 1시간 내외로 길지 않습니다.

이상 캐리비안베이 겨울 준비물 구명조끼 락커 모자 수건 주차장 주제로 몇가지 안내해드렸습니다. 다른 좋은 팁이 있다면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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