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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가든 팰리스 호텔 위치 숙박 리얼 후기
여행이라는 것은 언제나 즐겁기도 하지만 때로는 가보지 못한 곳을 탐험하는 일종의 모험이 일부 섞여 있기 때문에 살짝 긴장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해외여행은 그나라 말이 통하지 않아 일부 손짓발짓이 필요하며 그나마 나은것은 요즘은 스마트폰과 번역앱으로 인해 돌아다니며 문의를 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는 점이 장점이기도 합니다.
물론 인터넷이 잘 터지지 않거나 영어가 통하지 않는 지역을 가게 되면 상황이 달라질 수는 있지만 그러한 지역은 거의 갈일이 없으므로 아마 제가 가는 지역에 한해서는 큰 걱정은 없지 싶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지역은 일본여행 중 한 호텔에 방문했는데 세미패키지 여행으로 갔다온 만큼 호텔을 제가 직접 고를 수는 없었으며 여행사에서 지정한 호텔을 방문하였습니다. 오사카 가든 팰리스 호텔이며 어떻게 생겼는지 장단점은 어떻게 되는지 간단하게 안내해드려볼까 합니다.
오사카 가든 팰리스 호텔 정보
해당 호텔의 대략적인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소 : 1 Chome-3-35 Nishimiyahara, Yodogawa Ward, Osaka, 532-0004
체크인 아웃 : 오후 03시 ~ 오전 10시
조식 제공됨 : 유료
신오사카역에서 약 1Km
호텔 역까지 운행되는 셔틀버스 있음
도로 건너 온천 있음
약 200m 거리에 편의점 있음
대략 이정도며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싶은 분들은 위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가든 팰리스 호텔 외부
우선 호텔 외부는 크게 3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1. 셔틀버스 있음
신오사카역과 호텔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있으며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든팰리스 호텔 ▶ 신오사카역
07:00 ~ 22:00 00/15/30/45분 출발
23:00 00분 막차 출발
신오사카역 ▶ 가든팰리스 호텔
07:00 ~ 22:00 05/20/35/50분 출발
23:00 05분 막차 출발
매일 셔틀버스가 있으며 신오사카역 2번출구에 셔틀버스 정류장이 있다고는 하지만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은 안내 없이 정류장을 찾기 쉽지 않으므로 반드시 위치 확인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2번출구는 지도 기준으로 북동쪽 방향에 있으며 가든 팰리스 호텔 공식 홈페이지에 2번출구를 찾을 수 있도록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Note – 일본은 한국과 전철 상황이 달라 본인이 구입한 전철티켓에 해당되는 출구로만 나가야 합니다.
2. 히나타노유 온천 & 편의점
외부에서의 셔틀버스를 제외하면 호텔 건너편에 히나타노유 온천이 있으며 우측으로 200미터정도 거리에 로손 편의점이 있습니다. 온천이라고는 하지만 동네 목욕탕 수준이며 이용료는 성인 기준 800엔정도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입니다. 내부에는 별도의 마사지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으며 그 외 음식도 판매하고 있지만 자판기에 외국어(영어)가 없어 일본어를 모른다면 음식을 주문할때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입장 후 신발을 넣을때 100엔 물품을 보관할때 100엔 총 200엔이 동전으로 각각 1개씩 필요합니다. 코인락커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열쇠를 꽂고 돌리면 동전은 반환됩니다.
수건을 대여하는데 200엔이 발생하기 때문에 만약 근처 호텔에서 머무르며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호텔 수건을 들고 나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온천 내부 누워있을 수 있는 선베드 자리가 몇개 있어 몸을 조금만 말리면 충분히 수건하나로도 커버가 가능합니다.
가든 팰리스 호텔 내부
호텔 내부는 조식과 레스토랑이 운영되고 있으며 일부 예식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듯 하지만 그쪽까지 방문하지는 않았습니다.
1. 조식
조식은 1300엔/1500엔정도로 높지 않으며 메뉴가 어느정도 정해져 있고 두세가지 메뉴가 변경되는 방식입니다. 조식 외에 점심과 저녁도 가능하다고 하지만 여행을 온 만큼 여기서 점심저녁까지 먹을 일은 없을 듯 합니다.
예를들면 밥/커리/미소장국/빵/샐러드 등 대부분의 메뉴는 3일내내 변함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일부 계란과 같은 쟁반 우측 두어가지 메뉴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시즌별로 메뉴에 변화가 있겠지만 연박을 하는 경우 어제 먹었던 메뉴와 90%정도는 동일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커피와 탄산음료 그리고 우유/토마토주스 등 마실거리도 나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이정도만 가져왔으며 아침을 배부르게 먹지 않는 사람들은 토스트나 요플레 정도선에서 마무리할 듯 합니다.
2. 호텔 내부 & 세미트윈
호텔은 대략 이렇게 생겼으며 저희가 묵은 숙소 역시 이렇다는점 사진과 함께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호텔 로비입니다. 급하게 찍느라 날림이네요.
카운터와 조식코너를 지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엘리베이터 안내문인데 이렇게 층별로 운영이 어떻게 되는지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5층부터 14층까지 숙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카드키가 아닌 일반 열쇠&자물쇠 방식입니다.
작은 옷장이 있고 카드를 꽂아야 불이 들어오는 것이 아닌 동그랗고 두꺼운 플라스틱을 꽂아야 불이 들어옵니다. 플라스틱을 뺄 경우 전원이 모두 나가버리며 충전도 할 수 없습니다.
화장실은 아담하고 각종 일회용품은 어느정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건너편 온천과 같은 삼푸/바디워시를 사용합니다. 특이한점은 제가 잘 몰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화장실 바닥에 하수구가 없습니다. 바닥에 보이는 철판 하수구 아닙니다.
방은 세미트윈이라 그런지 좁은 편이며 침대 두개를 붙이면 퀸 사이즈 크기가 되므로 돈이 부족한 커플분들은 이 방법을 사용해도 됩니다. 냉장고 문이 반대방향으로 열리며 바닥은 카페트로 되어 있습니다. 갈아입을 옷이 존재하며 슬리퍼가 1회용으로 구비되어 있는데 온천이나 편의점에 그걸 신고 이동하기엔 썩 마땅치 않기 때문에 이곳으로 오실때는 개인용 슬리퍼는 필수일 듯 합니다. 그리고 방마다 인터넷이 있다고는 했지만연결이 잘 안됩니다. 3일 묵을동안 가지고간 와이파이도시락만 이용하였습니다.
TV가 있는데 일본방송만 나오다보니 볼게 없습니다. 나름꿀팁이라 하면 휴대폰과 연결 가능한 HDMI 케이블을 이용하여 TV화면에 별도의 화면을 띄워서 같이 보면 좋지 않을까요?
오사카 가든 팰리스 호텔 총평 & 장단점
1. 장점
- 1만원 초중반대 저렴한 조식
- 약 15분단위 셔틀버스 운행
- 근거리 온천(목욕탕) 및 편의점 존재
- 수건(4장)과 물(500ml 2병)은 매일 교체(원할경우)
2. 단점
- 호텔 인터넷 연결이 잘 안됨(로비는 잘됨)
- 역에서 1Km정도 떨어진 위치 / 셔틀버스 탑승 불가능할 경우 약 20분정도 걸어와야 함 체감거리 1.5Km(직선루트 없음)
- 플라스틱 제거시 불이 꺼지는데 코드전원도 차단되어 충전 불가
- 화장실 바닥 하수구 없음
- 에어컨이 중앙난방 방식이라 온도 컨트롤 불가
오사카 가든 팰리스 호텔 위치 숙박 리얼 후기 안내해드렸습니다. 장단점이 공존하는 이곳이며 공식 홈페이지도 있으므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싶다면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셔틀버스 운행 방식을 뒤늦게 알았기 때문에 만약 자유여행이라면 재방문 의사는 어느정도 있습니다. 이렇게 자체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호텔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